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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연주회

[2010년 12월 8일] 서울기타콰르텟-국악의 밤

by 기타뉴스 2010. 12. 5.

부평사랑방연주회 <기타로 하는 이야기>


프로그램

G.F.Telemann                 <Concerto for 4 violins, Allegro>
F. Kleynjans(1951~ )               Les 4 points cardinaux
                                        I. Nord
                                        II. Sud
                                        III. Est
                                        IV. Ouest
A. Piazzolla  천사의 밀롱가 (Milonga del angel)
A. Piazzolla  신기한 푸가 (Fuga y Misterio)
A. Piazzolla   망각 (Oblivion)
A. Piazzolla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Quattro Stagioni)
              2. Verdant portend
              4. Inevident portend
A. Piazzolla   리베르탱고 (Libertango)
(Arr김 인주)          cinema story
1. The Mission (1986) 미션 중 Gabriel's Oboe
2. The Last Concert(1976) 라스트 콘서트 중 Dedicato A Una Stella
3. Schindler's List (1993) 쉰들러 리스트
4. The Deer Hunter, (1978) cavatina 카바티나  
5. Howl's Moving Castle(2004)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프로그램 노트

G.F.Telemann<Concerto for 4 violins, Allegro>원곡은 바이올린 네 대를 위해 만들어져 있는곡으로 매우 경쾌하고 쾌활한 멜로디가 번갈아 가며 진행되다가 중후하고 다성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합주부가 보기 좋게 협화하여  힘이 넘쳐 흐르는 느낌의 투티가 인상적이다.

F. Kleynjans<Les 4 points cardinaux>프랑스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프란시스 끌레이냥의 곡으로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동서남북 각기 다른 지역들의 개성적인 음악적 기호를 차용해 곡을 구성하면서도 작곡가 특유의 서정성을 가미해 전체적인 조율을 이루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북구 스칸디나비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첫 곡을 장식하고, 곧 이어 남쪽의 뜨거운 태양을 다소 느린 템포로 정열적이며 아름다운 하바네라 리듬이 흘러나온다. 세 번째는 동쪽 비엔나의 아름답고 경쾌한 왈츠를, 네 번째는 서쪽의 리드미컬하고 위트가 넘치는 랙타임으로 마무리 된다.

A. Piazzolla <천사의 밀롱가 Milonga del angel>
부에노스 아이레스 뒷골목의 신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천사의 땅고>의 극음악으로 작곡되었으며 '천사의 도입, '천사의 죽음', '천사의 부활'과 더불어 이른바 피아졸라의 천사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Milonga란 쿠바의 하바네라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로 전해지면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2박자 무곡 형식의 탱고이다. 또한 탱고 춤을 추는 곳을 Milonga라고도 한다.

A. Piazzolla <신기한 푸가 Fuga y Misterio>
대위법에 근거하여 작곡한 곡으로 원곡은 기타와 피아노를 통해 독립적 선율을 또렷하게 부각시키다가 각기 서정적인 솔로로 연주를 마무리하는 매력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다. 피아졸라는 대위법을 별로 곡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 곡에서는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보여주고 있다. 초반 진행은 항구의 여름을 연상시키는 휘몰이 연주가 계속되면서 푸가 진행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곡을 마친다.

A. Piazzolla <망각 Oblivion>
누에보 탱고(Nuevo Tango)의 대표적인 곡으로 너무도 유명한 O.S.T 음악이다. 이 음악은 1984년 이탈리아의 마르코 벨로치오 감독이 영화 <엔리코 4세>를 위해 작곡, 연주한 음악으로 이후 기돈 크레머와 리차드 갈리아노의 명연주로 더욱 음악 세계에서 사랑받는 곡이 되었다.  

A. Piazzolla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Quattro Stagioni>
피아졸라의 대표적인 곡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의 사계절을 피아졸라의 특징적인 화음과 멜로디로 작곡하였다. 비발디의 사계와 자주 비교되고는 하지만 이 작품은 의도적으로 비발디의 사계와 같이 조곡으로 작곡된 것이 아니고 1965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여름’을 시작으로 하여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순으로 1970년까지 각기 따로 작곡된 것이다. 후에 피아졸라가 이 네 곡을 모아 자신이 이끄는 5중주단으로 하여금 연주하게 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라는 작품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원래 이곡은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반도네온의 연주를 위하여 쓰여졌으나 이후 많은 작곡자들에 의해 편곡 연주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기타콰르텟의 새로운 편곡으로 연주된다.

A. Piazzolla <리베르탱고 Libertango>
피아졸라 탱고를 대표하는 곡 중의 하나로 각종 CF와 영화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곡이다. 원 곡은 반도네온과 현악기, 베이스, 드럼 등 여러 가지 악기를 사용하는데 이 공연에서는 기타 4대의 편곡으로 연주한다.

arr김 인주<CINEMA STOTY(영화 이야기)>
1. The Mission중 Gabriel's Oboe는 영화음악의 거장  Ennio Morricone 대표적인 작품으로 1986년 깐느 영화제에서는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엔리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음악적 특징이 잘 나타나는 [미션]은 특히 오보에의 적극적인 활용, 화려한 현악기의 사용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영화의 표현력을 높이고 있다.
2. The Last Concert(1976) 라스트 콘서트 중 Dedicato A Una Stella
이 영화는 피아니스트인 리처드와 백혈병을 알고 있는 스텔라의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The Last Concert OST중 한곡으로 특히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곡으로  못 다 이룰 사랑을 표현하듯, 슬픔과 우수의 덩어리 같은 이곡이 흐르는 마지막 장면은 그래서 “Stella”의 비운의 죽음을 함께 보는 많은 여성관객들을 울리기에 충분한 분위기를 기본적으로 자아내었다.
3. Schindler's List는 (1993) Steven Allan Spielberg 감독의 1993년 작품으로 6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의 영애를 안겨주었다, 이곡은 Schindler's List의 메인테마곡으로  미국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자이자 지휘자인 john williams의 작품중 하나로 john williams는 죠스, 스타워즈, 수퍼맨, 해리포터등 많은 영화 음악을 작곡하였다,
4. The Deer Hunter, (1978) 감독은 마이클 치미노, 각본은 데릭 워시번이 맡았고, 치미노, 워시번, 루이스 가핑클, 퀸 K. 레데커의 원안을 원작으로 해서 영화화했다 특히 이 영화의 주제가인 cavatina는 클래식 기타곡중 가장 대표적으로 사랑을 받는 곡이다
5. Howl's Moving Castle(2004) 이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히사이시 조의 음악으로 탄생 되었다. 이곡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의 타이틀곡으로 인생의 회전목마란 제곡으로 수록 되어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왈츠의 신나는 느낌으로 영화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었다,


프로필

서울기타콰르텟
서울기타콰르텟은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타 4중주단으로서 1999년 7월에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서울과 지방에서 매년 30여 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있다. 기타를 위해 작곡된 곡들은 물론 비발디의 사계, 피아졸라의 사계, 영화 음악, 재즈,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을 편곡하여 연주함으로써 기타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03년 일본기타연맹과 합주연맹에서 주최한 제 15회 일본기타중주콩쿠르에서 1위를 입상하며 ‘각 연주자의 개성과 뛰어난 앙상블을 가진 콰르텟’이라는 평을 받았다. 2005년에 첫 앨범 ‘Les 4 points cardinaux : 4개의 방위’(서울음반)가 발매되었고, 음악감독에 문풍인, 작곡 및 편곡에 조석연을 새로이 영입하여 연주와 곡의 완성도에 한층 깊이를 더해 나갔다. 2008년 피아졸라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였고, (앨범명) 그간의 활동과 연주력, 기획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전문예술법인단체’로서 인정받았다.

기타_김재학
평택대학교 졸업, 피바디 음대 석사, 연주자 과정 수료

기타_김인주
평택대학교 졸업, 마드리드 왕립 음악원 졸업

기타_한형일
평택대학교 경원대 대학원 졸업 Spain Ministerio De Educacion Diploma, Superior

기타_이명선
평택대학교 졸업, 독일 아헨 음악대학 클래식기타 연주자 석사과정(Diplom) 졸업